유네스코 하이킹 알피글렌 - 빙하 협곡

그린델발트에서 알피글렌까지 짧은 기차 여행 후 하이킹이 시작됩니다. 첫 번째 오르막은 꽃이 만발한 알프스 목초지를 지나 린더알프까지 이어집니다. 이곳에서는 수세기 동안 목축업이 이루어져 온 계곡의 광활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길은 전 세계 산악인들을 매료시키는 아이거 북벽의 끝자락을 따라 이어집니다. 지난 겨울의 눈사태로 쌓인 오래된 눈을 지나 보네라 방향으로 계속 가면서 초등정과 극적인 탐험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. 휴식 후에는 더 도전적인 구간이 시작됩니다: 사다리가 있는 가파른 구간을 지나 하부 그린델발트 빙하의 전면으로 내려갑니다. 여기서는 기후 변화의 흔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. 우리의 하이킹은 빙하 협곡에서 끝납니다. 다리는 협곡 깊숙이 이어지며, 수천 년 동안 물과 얼음이 만들어낸 작품을 보여줍니다. 높은 암벽과 요동치는 물, 차가운 공기는 이곳의 강력한 힘을 느끼게 합니다. 자연, 역사, 모험이 어우러진 하이킹의 인상적인 피날레입니다.